Diary

일상기록 #1

짓. 2022. 2. 8. 08:08

퇴사한 지 한 달 하고 보름 정도 지났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다니...

그동안 포트폴리오 재정비하고, 이것저것 하느라 정신없이 보낸 거 같다.

퇴사하고 그 일상을 좀 끄적여볼까 한다.

 

1. 원의독백 팝업 스토어

 

 

원의 독백

 

 

내 최애 유튜버 원의 독백 임승원 님이 홍대 무신사 테라스에서 팝업 스토어를 한다고 해서 다녀왔다.

나만 알고 싶은 유튜버를 넘어서 모두가 알았으면 하는 유튜버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친구들한테 원의 독백 채널 공유하면서 제발 보라고 부탁한다. 

 

 

 

 

 

180만 원짜리 신발에 이름 쓰는 크... 역시 원의 독백....

원의 독백 유튜브 '트래비스 스캇이 누구예요' 영상에서 나오는 나이키 신발이다.

정말 감탄하면서 봤는데 그 신발을 실물로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처음 갔을 때 승원님이 생각보다 덩치가 커서 놀랐다. 바로 가서 인사하고 싶었는데,

뭔가 진짜 연예인 본 것 같은 기분이어서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

 

 

 

 

 

사진도 같이 찍고 포스터를 구매하면서 사인도 받아왔다.

승원님 글씨체가 느낌 충만 글씨체라 포스터의 힙한 감성이 확 살았다.

 

 

 

 

 

사인해주시면서 별내 맛집 추천까지 해주는 그...

꼭 추천 맛집 가보겠읍니다...

 

 

 

2. 지금 우리 학교는 v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데스크탑으로는 지금 우리 학교는 맥북으로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0시 땡 하면 지금 우리 학교는 보던 걸 끄고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보려고 했으나

보다 보니 멈출 수 없어서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두 개를 동시에 봤다.

지금 우리 학교는 을 재미있어서 이렇게 까지 본거는 아니었다.

너무 클리셰 덩어리여서 불호였는데 어디까지 하나 보자 이런 맘으로 계속 봤다.

10초씩 건너뛰기로 봐서 하루 만에 완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정말 재미있게 봤다. 권일용 아저씨 실제 경험담이라 더 몰입하면서 봤다.

그것이 알고 싶다를 중학교 때부터 한편도 빠지지 않고 다 본 사람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보면 다 같은 맘일 거다.

 

 

3. 두둥이 프사 찍기

 

 

 

 

금방 털이 자란 두둥..

다산 현대 아웃렛을 갔다가 코코스퀘어라는 애견샵이 있어서 갔다가 사진 촬영 이벤트를 하고 있어 바로 예약하고 왔다.

평소에는 15만 원 이벤트 기간 중에는 7만 원으로 촬영이 가능했다. 

두둥이를 제대로 찍어준 적이 없어 이번 기회에 사진 하나 찍어주고자 했다.

 

 

 

 

 

긴장한 두둥...

그날 미용하고 좀 쉬었다가 바로 촬영하러 가서 두둥이가 많이 힘들었을 거 같아 두둥이한테는 미안했다.

그래서 촬영도 최대한 빠르게 찍고 끝냈다. 대략적으로 15분 정도 걸린 거 같다.

 

 

 

 

 

처음에 긴장 많이 하다가 점점 풀렸는지 이쁜 표정이 많이 나왔다.

두둥이는 노란색도 잘 어울린다.

 

 

 

 

 

여러 장 찍은 사진 중 한 장을 고르면 리터칭 해주는 시스템이었다.

베스트 샷으로 이 사진을 골랐다.

해맑두둥 리터치까지 완료된 사진이 나오면 공유해보도록 하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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