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3

리바이스, 울마크 컴파니 콜라보레이션

요즘 다양한 브랜드들이 서로 협업하여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는 걸 많이 볼 수 있다. 서로의 긍정적인 면을 가져와 새로운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 지금 소개할 리바이스와 울마크도 이들 중 하나다. 이 두개의 브랜드는 단순한 협업을 넘어 지속가능성이라는 키워드를 추가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었다. 친환경, 지속가능성은 이제 기업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 요소가 되었다. 리바이스가 가진 아이코닉한 부츠 토스텐 퀼티드 부츠가 울마크 컴퍼니와 만나 새롭게 변화한다. 앞에서 말한 친환경,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면서 말이다. 울마크 컴퍼니와의 협업인 만큼 가장 중요한 것은 울이다. 울마크의 전문 기술로 안감의 내구성은 뛰어나고 자연 분해되며 재활용이 가능한 메리노 울로 만들어졌다. 겨울용 부츠..

Design story 2021.12.01

친환경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어!

친환경 소비라는 키워드는 마이크로 트렌드를 넘어 어느새 필수적 요소로 당연시되고 있다. 딜로라이트 글로벌 보고서에 따르면 MZ세대의 25% 이상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한다고 한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여러 브랜드에서 친환경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많은 생수 브랜드에서는 라벨없는 생수를 출시하고 패션 브랜드에서는 재활용한 원단을 사용한다. 이처럼 다양한 기업에서 ESG경영과 친환경 제품을 쏟아내고 있는 지금 '친환경' 이라는 정체성 하나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쉽게도 금방 사라질것이다. 친환경을 넘어 무언가가 더 추가되어야 한다. 이옥섭이 연출한 비스포크 썸머무비를 보고 광고의 틀이 완전히 깨졌다고 생각했다. 이 광고는 도로 위에서 죽어가는 가리비를 마주치는 것으로 시작된..

Design story 2021.08.08

ESG

지속가능성 디자인에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키워드는 사실 오래전부터 존재했다. 하나의 도덕적 양심처럼, '이윤만을 추구하는 게 아닌 환경과 사회에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디자이너도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 학부생 시절부터 여기저기서 들었던 내용이다. 하지만 그 당시 지속가능성이라는 키워드가 존재하는 게 무색할 정도로 많은 기업에서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개념을 제품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플라스틱으로 인해 많은 동물들이 죽어가고, 쓰레기 산이 생기고, 쌓여가는 쓰레기를 처리하지 못하는 사이 기업들은 이윤을 챙겼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지속가능성에 대해 생각하지 않은 제품들은 소비자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고, 불매운동으로까지 이어진다.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제품은 사용할 수 없다는 양심선언 같은..

Design story 2021.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