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story 23

2022 그래픽 디자인 트렌드

첫 번째 트렌드 2D/3D Mashup 2D 특유의 질감과 요소를 결합한 3D 기법은 오프라인과 웹 페이지 가상세계 등 많은 분야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 포트폴리오 표지에서도 이런 방식을 이용했는데요. 제 닉네임인 OWHO를 3D로 디자인하고, 포트폴리오를 보시는 분들께 메시지를 쓴다 라는 느낌으로 심플하게 디자인했습니다. 하나하나 보면 복잡한 형태지만 front view로 볼 때는 OWHO라는 글이 선명하게 보이도록 디자인했고, 2D logo로도 작업을 진행하여 하단에 배치했습니다. 이 작업을 진행할 때는 2022 트렌드를 보기 전이였습니다. 비헨스나 다양한 디자인 작업물을 봤을 때 2D와 3D를 이용한 작업물들이 많이 보이고 또 좋아 보였습니다. 3D를 베이스로 한 2D 작업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

Design story 2022.02.23

클래식 미니 전기차로 재탄생

클래식 미니가 전기차로 재탄생된다는 소식이다. 미니는 기존에 내연기관으로 움직이는 클래식 미니를 전기차로 스왑 하는 Mini's Recharged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고 곧 실행할 예정이다. Mini Recharged 팀은 제로백 약 9초 정도의 소형 121마력 모터와 주행거리 160km의 배터리를 Oxford 공장에서 장착하는 작업을 한다. 1959년부터 2000년까지 제작된 모든 모델이 대상이다. 클래식의 현대화 우리에게는 익숙하게 보일 수 있다. 한 때 메가트렌드였고, 지금도 그 영향력이 가시지않은 '뉴트로'다. 뉴트로는 새로움이라기 보다는 과거와 현재가 만난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무언가라고 할 수 있겠다. 새로움이라는 주제는 디자인을 하면서 많이 고민하고, 아직도 확실한 답을 찾지 못한 질문이..

Design story 2022.01.31

리바이스, 울마크 컴파니 콜라보레이션

요즘 다양한 브랜드들이 서로 협업하여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는 걸 많이 볼 수 있다. 서로의 긍정적인 면을 가져와 새로운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 지금 소개할 리바이스와 울마크도 이들 중 하나다. 이 두개의 브랜드는 단순한 협업을 넘어 지속가능성이라는 키워드를 추가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었다. 친환경, 지속가능성은 이제 기업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 요소가 되었다. 리바이스가 가진 아이코닉한 부츠 토스텐 퀼티드 부츠가 울마크 컴퍼니와 만나 새롭게 변화한다. 앞에서 말한 친환경,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면서 말이다. 울마크 컴퍼니와의 협업인 만큼 가장 중요한 것은 울이다. 울마크의 전문 기술로 안감의 내구성은 뛰어나고 자연 분해되며 재활용이 가능한 메리노 울로 만들어졌다. 겨울용 부츠..

Design story 2021.12.01

넷플릭스, 최고 수준의 CG 스튜디오 '스캔라인 VFX' 인수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시각 효과 스튜디오 'Scanline VFX'를 넷플릭스가 인수한다. 규제 기관 승인을 거쳐 내년 1분기 중 인수가 마무리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1989년 설립된 Scanline VFX는 서울, 밴쿠버, 몬트리올, LA, 런던, 슈투가르트 등 전 세계에 지사를 두고 있다. 대표적인 작업물로 넷플릭스의 기묘한 이야기 4, 블랙 팬서, 아이언맨 3 등 다양한 제작사와 협업하여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스파이더맨 Far From Home의 CG를 보고 정말 감탄했던 기억이 있다. 시각을 지배당하는 스파이더맨의 상황을 정말 완벽하게 표현해냈는데, 이 작업물도 역시 Scanline VFX를 거쳐 탄생한 것이었다. 앞으로 출시 예정인 배트맨, 아쿠아맨 로스트 킹덤, 블랙 아담 등의 작업을 ..

Design story 2021.11.29

11월 무료 전시

인간, 일곱 개의 질문 21세기의 급변하는 환경과 유례없는 팬데믹 상황에서 인간으로 존재하는 것의 의미를 고찰하고, 미래를 가늠하는 전시다. 국내외 51명의 작가가 1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전시명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전시는 7개의 섹션으로 진행된다. 전시 장소는 리움미술관이다. 이건 프란츠 뉴욕 기반의 미국 작가 이건 프란츠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이다. 언어의 틀 안에 다 담아낼 수 없는 현상의 본질을 포착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탐구해 온 작가의 지난 10여 년의 예술적 여정을 42점의 작품을 통하여 그림을 관람하는 사람들에게 상세히 소개한다. 전시 장소는 파운드리 서울이다. 케니 샤프 - 샤프 쉑 미국 팝아트의 거장 케니 샤프는 1980년대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서 키스 해링, 장 미셀 바스키아 등..

Design story 2021.11.15

New wave.

하나의 디자인 컨셉으로만 존재하던 폴더블 폰을 우리의 일상으로 바꿔준 삼성전자의 Galaxy Z Flip3이 출시됐다. 이전 Z Flip2 보다 더 다양한 color와 더욱 편리해진 사용성으로 이전보다 확실히 디자인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정돈된 느낌으로 출시됐다고 느꼈다. 획일화된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물결을 넘어 판도를 바꿨다고 생각했고, "디자인과 기술은 이렇게 연계하는 거다."라는 걸 제대로 보여준 사례라 생각한다. Z Flip을 디자인한 디자이너들은 자신이 디자인한 제품이 출시되고 사람들이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할 거 같다. Samsung Electronics' Galaxy Z Flip3, which changed foldable phones that existed only as a..

Design story 2021.08.26

이걸 내가 언제 구독했지?

어느 날 날아온 문자 한 통 "oo서비스 22,000원 결제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뭐지 잘못됐나 생각해보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아차 한다. 앗 신발이.. 최근 플랫폼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독서부터 넷플익스, 왓챠 같은 구독 서비스가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고, 우리는 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그중에는 계속해서 사용하는 서비스도 있지만 자주 이용하지 않아 이제 그만 관계를 정리해야 하는 서비스도 있다. 하지만 우린 항상 까먹을 뿐 많은 구독 서비스를 관리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했던 찰나 구독 서비스를 관리해주는 또 다른 서비스 '왓섭'을 알게 됐다. 국대 서비스 왓섭은 구독하고 있는 서비스를 왓섭을 통해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 넷플릭스, 왓챠, 멜론 어도비 크리에이티브까지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관리해줘..

Design story 2021.08.09

친환경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어!

친환경 소비라는 키워드는 마이크로 트렌드를 넘어 어느새 필수적 요소로 당연시되고 있다. 딜로라이트 글로벌 보고서에 따르면 MZ세대의 25% 이상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한다고 한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여러 브랜드에서 친환경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많은 생수 브랜드에서는 라벨없는 생수를 출시하고 패션 브랜드에서는 재활용한 원단을 사용한다. 이처럼 다양한 기업에서 ESG경영과 친환경 제품을 쏟아내고 있는 지금 '친환경' 이라는 정체성 하나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쉽게도 금방 사라질것이다. 친환경을 넘어 무언가가 더 추가되어야 한다. 이옥섭이 연출한 비스포크 썸머무비를 보고 광고의 틀이 완전히 깨졌다고 생각했다. 이 광고는 도로 위에서 죽어가는 가리비를 마주치는 것으로 시작된..

Design story 2021.08.08

ESG

지속가능성 디자인에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키워드는 사실 오래전부터 존재했다. 하나의 도덕적 양심처럼, '이윤만을 추구하는 게 아닌 환경과 사회에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디자이너도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 학부생 시절부터 여기저기서 들었던 내용이다. 하지만 그 당시 지속가능성이라는 키워드가 존재하는 게 무색할 정도로 많은 기업에서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개념을 제품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플라스틱으로 인해 많은 동물들이 죽어가고, 쓰레기 산이 생기고, 쌓여가는 쓰레기를 처리하지 못하는 사이 기업들은 이윤을 챙겼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지속가능성에 대해 생각하지 않은 제품들은 소비자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고, 불매운동으로까지 이어진다.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제품은 사용할 수 없다는 양심선언 같은..

Design story 2021.02.22

개인적으로 애용하는 디자인 참고 사이트 1 page.

지극히 개인적인 디자인 참고 사이트입니다. 어떤 레퍼런스도 없이 디자인을 한다는 것은 그 어떤 스타 디자이너라도 어렵게 생각할 것이다. 컬러나 형태, 디테일의 레퍼런스 이미지를 찾고 진행한다면 진행 속도나 퀄리티로 볼 때 굉장히 도움이 된다. 이 글에서는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한 사람이 참고했던 사이트들을 소개해준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1.Behance / https://www.behance.net/ 최고의 Behance 오늘의 큐레이터 추천 프로젝트 www.behance.net 디자인을 한다고 하면 대부분이 아는 사이트일 거라 생각한다. 핀터레스트와 달리 비핸스는 한 프로젝트의 결과물뿐만 아니라 과정 모두를 볼 수 있다. 왜 이런 디자인을 한 건지, 어떤 과정으로 만들었는지, 결과물까지. 게시물을..

Design story 2020.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