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작품 '디에고와 나'가 미국 뉴욕 경매에서 3488만 달러에 낙찰됐다. 역대 중남미 작가 작품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디에고와 나'는 프리다 칼로의 대표작 중 하나로, 자신의 이마에 세 개의 눈을 가진 남편 디에고 리베라를 그려 놓았고, 칼로의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다. 남편의 불륜으로 인해 1939년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는 이혼하게 된다. 이후 1년 후 다시 재결합을 하는데 이 그림은 재결합 후 탄생한 그림으로 세간에서는 프리다 칼로가 '디에고와 나'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유를 순탄치 못한 결혼 생활과 이로 인해 큰 상처를 받았다고 이야기한다. 프리다 칼로는 이 그림을 완성하고 5년 후 사망한다.
이번 경매를 통해 이 그림의 새로운 주인이 결정됐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중남미미술관의 설립자인 에두아르도 콘스탄티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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