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story

집에 재난키트 하나씩 놔드려야겠어요.

짓. 2020. 8. 22. 22:14

당신의 평화로운 일상을 위해


ⓒ SWNA . Disaster Kit Life Clock

코로나 바이러스로 뒤숭숭한 요즘, 과학계에서는 앞으로 지구에 재난과 전염병이 더 잦아질 것이라는 안 좋은 예측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캘리포니아 산불, 아마존 대화재, 호주 산불, 필리핀 화산 폭발 그리고 아시아 지역의 집중호우, 최악의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인류의 지식으로 예측하고 대처하기 어려운 사건이 더욱 늘어난다는 예측이다.

 

이런 예측 불가능한 재난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많은 전문가들이 얘기하길 재해에 대비해 '재해 발생 후 최소한 3일 동안'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존 가방이나 재난구호 키트를 준비해 둔 사람이 주변에 얼마나 될까? 주변에서 보기 힘들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을 눈치채고우리 주변 물건과는 거리가 먼 재난구호 키트를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제품이 있다. 평상시에는 우리가 매일 보는 시계로 사용하고, 재난 상황에는 생존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재난구호 키트로 사용할 수 있는 SWNA에서 디자인한 Life Clock이다.

ⓒ SWNA

시계 안의 구급함에는 총 5개의 안전구호물품이 내장되어 있다. 지혈 및 부러진 뼈를 응급 처치하기 위한 '압박 붕대'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단열 담요', 환자의 위치를 알리기 위한 '조명봉', '호루라기', '깃발' 등이 내장되어 있다.

ⓒ SWNA
ⓒ SWNA
ⓒ SWNA

색상은 빨간색과 파란색, 회색 세 가지 색상으로 제작됐다. 일반적인 실내 인테리어에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는데, 장식 용품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집안에 배치해 둘 수 있다.

 

재난구호 키트는 항상 우리와 가까이 있어야 한다. 단순하면서 중요한 지점을 잘 캐치한 제품이라 생각한다.

코로나 재유행으로 모두가 힘든 요즘, 다음 주 태풍이 한반도를 찾아올 수 도 있다는 안 좋은 소식도 들리고 있다. 이처럼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대비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반응형